안녕하세요. 뇽선생입니다.
저는 밥을 먹을 때 '떼운다'는 느낌으로 밥을 먹습니다;;
좀 불쌍한가요? ㅠㅠ
와이프는 맛있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결혼을 한 뒤로 맛있는 걸 많이 먹게 되서 참 좋습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건 맛집입니다.
뭘 떼우던 애가 맛집이냐구요? 떼우던 애가 맛있다고 하면 정말 맛있는 겁니다.
(사실.. 뭘 줘도 그냥 먹습니다만;;)
"네 맛있는 집입니다."
이름이 덩거리입니다. 특이하죠?
참숯구이 소갈비살 & 참숯구이 삼겹살라고 써있어요.
네 맛있습니다. ㅎㅎ
식당 입구에서 애들이 놀고 있어서 찍었는데 뒤에 덩거리에 대해 설명을 해놨네요
근데 살짝 사진이 호러네요 ;;;
암튼 덩어리의 경상도 사투리라고 ㅋㅋ
찍을 땐 몰랐습니다.
일단 좀 저렴합니다.
저랑 와이프는 둘이가서 소갈비살 1kg를 먹습니다.
거기다가 공기밥을 시켜먹죠.
남으면 싸와서 내일 또 먹으면 되요 ㅋㅋㅋ
고기가 참 맛있습니다.
아 .. 이거 쓰고 있는데 또 먹고 싶네요.
명이나물도 줍니다. 하지만 전 고기에 집중하죠.
와이프가 좋아하더군요. ㅎㅎ
아~~ 숯불숯불 좋아요!!
불이 들어왔어요. 이제 곧 시작합니다.
곧 '치이~~익' 할겁니다.
"아 기분 좋아요"
숯불 위에서 소갈비살과 마늘이 춤을 추고 있어요.
난리 났습니다. 지금
윤기 보이시나요?
씹으면 육즙이 육즙육즙 합니다.
반찬도 셀프로다가 갖다 먹을 수 있어요.
자부심을 가지고 장사를 하시더라구요.
사장님이 참 멋있었습니다.
서비스도 좋으시고 ㅎㅎ
제가 자주 가는 덩거리 ~ 오늘 소갈비살 한젓가락 하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