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따가운데 바람이 참 좋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을인가 봅니다.


이 가을 데이트 하기 좋은 커피숍 추천합니다~

'프리퍼' 라고 예술의전당에서 걸어서 5분? 정도에 있어요

평일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네요 ~

자세히 보면 사진찍고 있는 뇽선생이 보입니다 ㅋㅋ

        

입구를 들어서면 깔끔한 화이트톤의 예쁜 커피숍이 반깁니다.

아직은 더워서인지 선선한 에어컨 바람이 저를 반깁니다.

2018년 올 여름 참 더웠지요ㅎ 

커피도 맛있지만 작은 인테리어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 

화분도 피규어도 모두 작네요 >_< 소인국에 온 것만 같습니다.

너무나 사랑한 건담이네요 +_+ 

건담을 타고 하늘을 나는 것이 꿈이었는데 ㅋㅋ

전 초5까지 산타를 믿었습니다.ㅋㅋ

사장님이 축구를 좋아하시나봐요.

바로셀로나FC 선수들의 피규어가 있네요 ㅎㅎ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이런 거 또 사랑합니다. ㅋㅋ

메시도 있고, 수아레즈도 있네요.

캡틴 이니에스타는 없나요?

이제 빗셀 고베로 떠나서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없는 건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ㅠㅠ

프리퍼 직원들 사진(?)도 있어요. 그림이네요 ㅋㅋ

손으로 그린듯 (그림 잘 그리시네요?)

꼬마병정도 있구요.(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너무 좋네요 ㅎ)

선인장과 선인장 가방도 있네요. 저 선인장을 보고 가방을 만든걸까요?

정말 갬성이 터지네요. (사진을 발로 찍지만 않았어도 참 예뻤을텐데요 ㅠㅠ)

가방이랑 선인장이랑 똑 닮았죠? ㅋㅋㅋ

내부는 넓지 않지만, 너무나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아이보리톤에 햇살이 들어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네요

이 아이 이름을 잊어먹었네요;; 

노트북가져오시면 요녀석에게 꼿고 사용하시면 되요 ㅎㅎ

조그만 선인장이랑 장화신은 오리도 있어요 ㅎㅎ

프리퍼에 오면 여자손님들이 많아요. 

깔끔하고, 커피도 맛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D

저는 여기서 '토피넛라떼'를 좋아해요 ㅎㅎ

오픈하자마자 가서 손님이 없어서 혼자 사진 막 찍었어요 ㅋㅋ

앗! 이녀석은 !!! 이녀석..!!! 이름이 뭐죠? 

아 기억이 안나네 ㅠ_ㅠ 머지? 기억하면 똑똑해진다던데.. 

정말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 헐..


"프리퍼" 인테리어만 해놓은 게 아니구 커피 진짜 맛있어요 ㅋㅋ

여러 대회에서 수상도 했더라구요 ㅎㅎ

막 무슨 챔피언이네요 +_+ 

제가 사랑하는 토피넛라떼에요. 진짜 맛있습니다 ㅋㅋ 

믿어도 좋습니다 :D

언제든지 입이 궁금할 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사탕도 준비되어있구요.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맛있는 추억 만드세요 +_+

여기는 '프리퍼' 입니다 ㅎ


안녕하세요. 뇽선생입니다.


저는 밥을 먹을 때 '떼운다'는 느낌으로 밥을 먹습니다;; 

좀 불쌍한가요? ㅠㅠ

와이프는 맛있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결혼을 한 뒤로 맛있는 걸 많이 먹게 되서 참 좋습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건 맛집입니다.

뭘 떼우던 애가 맛집이냐구요? 떼우던 애가 맛있다고 하면 정말 맛있는 겁니다.

(사실.. 뭘 줘도 그냥 먹습니다만;;)


"네 맛있는 집입니다."

이름이 덩거리입니다. 특이하죠?

참숯구이 소갈비살 & 참숯구이 삼겹살라고 써있어요.

네 맛있습니다. ㅎㅎ

식당 입구에서 애들이 놀고 있어서 찍었는데 뒤에 덩거리에 대해 설명을 해놨네요

근데 살짝 사진이 호러네요 ;;;

암튼 덩어리의 경상도 사투리라고 ㅋㅋ 

찍을 땐 몰랐습니다.

일단 좀 저렴합니다.

저랑 와이프는 둘이가서 소갈비살 1kg를 먹습니다.

거기다가 공기밥을 시켜먹죠. 

남으면 싸와서 내일 또 먹으면 되요 ㅋㅋㅋ

고기가 참 맛있습니다.

아 .. 이거 쓰고 있는데 또 먹고 싶네요.

명이나물도 줍니다. 하지만 전 고기에 집중하죠.

와이프가 좋아하더군요. ㅎㅎ

아~~ 숯불숯불 좋아요!!

불이 들어왔어요. 이제 곧 시작합니다.

곧 '치이~~익' 할겁니다.

"아 기분 좋아요" 

숯불 위에서 소갈비살과 마늘이 춤을 추고 있어요.

난리 났습니다. 지금

윤기 보이시나요? 

씹으면 육즙이 육즙육즙 합니다. 

반찬도 셀프로다가 갖다 먹을 수 있어요.

자부심을 가지고 장사를 하시더라구요.

사장님이 참 멋있었습니다.

서비스도 좋으시고 ㅎㅎ

제가 자주 가는 덩거리 ~ 오늘 소갈비살 한젓가락 하시죠 ㅎㅎ

안녕하세요. 뇽선생입니다.

패키지로 가면 시티투어를 하시죠? 

시티투어를 하는 이유는 현지인들의 모습이나 삶을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팔라완 여행에서 필리피노들의 삶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길 가에 졸고 있는 강아지나 오빠 런닝을 입었는지 의도하지 않은 하의실종 패션의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죠.

자그마한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나봅니다.
이런 장면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 4일차 일정은 로빈슨 몰에서 시작합니다.
아! 로빈슨 몰의 사진이 없는 줄 알았는데 찍긴 찍었네요 ㅋㅋㅋ 배경으로

로빈슨 몰에는 필리핀의 대표 패스트푸드 "졸리비"가 있습니다. 맛나죠 :)

매일 일정이 끝나고 로빈슨 몰에 있는 보스 커피를 마셨습니다. 커피숍 사진도 없는 줄 알았는데 언제 찍었는 지 ㅋㅋㅋㅋ

재밋는 건 로빈슨몰 보스커피에서 시켜놓고 밖에 나가서 앉아 있어도 내가 시킨 커피를 들고 찾아옵니다.
손님이 많아서 뭘 시켰는지 모를 것 같은데 신기하게 잘 찾아 옵니다.

로빈슨 몰에서 현지 시티투어 버스를 탑니다.
버스는 이미 만석이었어요 ㅎㅎ

저희 일행입니다.
사진의 오른쪽 가족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필리핀 가족들
왼쪽은 홍콩 커플입니다.
홍콩 커플은 어린 줄 알았는데 결혼한 커플이었죠 ;;

그리고 제일 뚱뚱한 아저씨 있죠?
뚱뚱한 필리핀 아저씨라고 줄여서 뚱핀이라고 했죠 ㅋㅋㅋ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뚱핀 아저씨는 참 좋은 분이었어요.

간식도 챙겨주고, 놀려먹기도 하고 한국 여자들이 엄청 이쁘다고 칭찬도 해주셨죠

저 사진의 배경은 악어농장 이에요.
사실 처음 갈 때는 뭐.. 별게 있겠냐 하며 들어갔죠. ㅎㅎ;;


쪼그만 악어부터 나이별로 전시(?) 하고 있어요
별 감흥없이 째매난 악어들을 지나치고 있던 중..

두둥!!

영화에서나 나올 엄청난 녀석이 있었습니다.



영상이 있는데 무거워서 ㅠㅠ 
거대한 머리가 보이시나요.


확실히 열대 기후여서 그런지 파충류 사이즈가 정말 !!



뚱핀아저씨 등장ㅋㅋㅋ
영어 잘 못 알아 먹는데 그렇게 옆에 오셔서 설명을 맛깔나게 해주시던지 ㅋㅋ
이런게 현지투어의 재미죠? ㅋㅋ

멧돼지는 야생 멧돼지 같더라구요.
새끼인거 같은데 배가 고파서 내려왔나봐요.
멧돼지는 어디나 마찬가지인 거 같네요.
사람에게 거부감(?)이 없어서 그런지 아님 새끼여서 그런지 귀엽더군요 ㅋㅋㅋ


악어농장을 투어를 마치고 나가는데 사진찍는 곳 옆에서 꼬마아가씨가 곤히 잠들어 있네요 ㅋㅋㅋ
놀다가 잠 들었나봐요 ㅎㅎ 귀엽죠?

마지막에 악어를 안고 사진을 찍으라고 해요.
찍더라도 굳이 사진 안사셔도 되요~


악어농장 끝나고 버스로 이동을 합니다.
지나가는 하루의 순간이지만 사진에 보이는 저 하늘은 물감을 풀어놓은 마냥 너무나 아름답네요

무슨 국회의원 별장이랑 베이커스힐도 갔지만
음... 그냥 그랬어요
베이커리 힐에서 빵 많이 사서 오시는데
선물용 빵으로 딱입니다 ㅋㅋㅋ


회사사람들 줄 선물정도로 이거 괜찮습니다.
싸고!! 맛도 있어요!!
제일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빨간색이 맛납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베이워크를 좋아합니다. 

야경이 이쁘고 맛있는 군것질거리도 많죠.
산책하기도 딱 좋아요
저녁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베이워크를 걸으면 아주 행복하죠 ㅎㅎ



군것질 애길 했으니 베이워크의 먹거리 하나를 소개해봅시다 ㅋㅋ

발롯이라고 하는 음식인데 길거리에서 팝니다.
쉽게 설명하면 부화되지 않은 병아리? 인데..
병아리는 아니고 오리라네요. ㅋㅋㅋ


이렇게 생겼어요ㅜㅜ 딱 보면 징그럽습니다.
자꾸 뚱핀 아저씨 가족들이 막 먹어보라고 ㅠ_ㅠ
남자 그거(?)에 와따라고 막 그래서.. 

20페소에 두갠가?

내 돈으로 자기 하나 나 하나 이렇게 먹자며..
지가 먹고 싶어서 시키는 거 같은데.. ㅋㅋ

외국인이 삭힌 홍어를 먹는 거 같았나봐요
이사람 저사람 구경났습니다.





따봉 하는거 보이시나요?ㅋㅋ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그 느낌이 좀 ..
나중에 기회되시면 드셔보세요.
포브스 선정 세계 10대 혐오식품입니다. ㅋㅋ

여행은 삶의 쉼표이기도 하고 모험이기도 한 것 같아요.
확실히 다녀오면 활력소가 되죠.
퇴근하고 지하철에서 블로그 글을 쓰지만 마음은 베이워크의 밤거리를 산책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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