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보슬보슬 내리네요 :D 

갑자기 외식을 하고 싶은 그런 날 있자나요 ㅋ

결혼 6년차이지만 가끔은 데이트가 하고 싶은 그런 거 ㅋㅋ


안녕하세요. 뇽선생입니다. 

오늘은 와이프의 저녁준비에서 해방도 할 겸.. 운동도 하루 쉴 겸

서현역에 있는 키친랩(kitchen lab)에 왔습니다.

입구부터 끊임없는 연구를 하신다고.. 하네요.

연구소 내부를 좀 둘러볼까요?

원목가구와 모던한 톤의 내부는 맛있는 냄새만 아니면 커피숍이라고 해도 믿겠어요 +_+

메뉴는 어떤 게 있을까요?

대충 시켜도 선방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저는 뭘 주문했냐구요? ㅋ

| 키조개 관자 그림 리조또

|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 자몽 에이드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기대기대 됩니다.

먼저 자몽에이드가 나왔어요. 자몽 알갱이가 ㅎㅎ 통째로 들어간 듯한 느낌

씹히는 맛까지 아주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네요.

메뉴 나오는 동안 슥속샥~ 둘러보았어요 +_+

원목의 느낌이 아주 고급스럽고 예쁘네요. 보니까 데이트하는 분들이 많고,

자매님들이 많네요 ㅎㅎ

두둥! 스테끼가 나왔어요!! 

칼질을 하는데 아.. 칼을 대기 전에 육즙을 흘리며 고기가 떨어져나갑니다.

소스는 매콤하면서 깔끔합니다. 

말이 필요없네요. 썰어줘야 하는데 썰면서 먹고 있습니다. ㅋㅋㅋ

크... 리조또 :) 

저는 느끼할 거라 생각했는데 약간 매콤하면서 양념과 찰진 식감이 아름답게 조화가 됩니다.

ㅠㅠ 스테끼와 천상의 조합이네요.

매뉴 선정이 기가 막힙니다.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준 치킨랩 

단점이 하나 있는데 테이블 아래 저렇게 생긴 철골? 저걸 뭐라고 해야되지?

저기에 계속 무릎을 부딪혀서 ㅠㅠ 엄청 아팠습니다.

밥에 집중하고 싶은데 자꾸 집중을 못하게 만드는 테이블이란..

먼가.. 급하게 먹지 말고 천천히 먹으라는 머 이런건가? :D


저자리에 앉지 않으면 되죠 머 ㅋㅋ 

맛있고 즐거운 치킨랩(?) 놀러 가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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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한 리뷰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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